밤사이 폭우가 쏟아진 남부 지방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전까지 호남 지방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밤사이 남부지방에 호우가 쏟아졌는데, 지금 장맛비 상황 어떤가요?
[캐스터]
네, 구름만 많은 중부지방과 달리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현재 호남과 경남에는 호우 위기경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남 서해안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경남 남해에 시간당 74m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었는데요.
지금도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광주를 비롯한 호남 많은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광주에 280mm, 경남 남해에도 200mm가 넘는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앞으로 호남 많은 곳에 100mm 이상, 영남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제주 산간에도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오늘까지 남해안 부근에 머물다 밤사이 저기압이 유입되면서 다시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은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전국에 요란한 소나기도 예보됐습니다.
추가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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